진주북부농협(조합장 홍경표)의 산딸기가 출하를 시작했다. 작년말 산딸기 재배농가들이 모여 ‘진주북부농협 산딸기 작목반‘을 결성한 이후 첫 출하이다.
장미과 낙엽관목인 산딸기는 여름철 산과 들에서 많이 자라지만 신기술 보급과 비가림 시설로 하우스 재배가 가능해졌다.하우스 산딸기는 노지재배보다 2달 가량 출하가 빠르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진주북부농협의 산딸기는 공기가 맑고 수질이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
홍경표 조합장은 “산딸기는 농촌 일손이 부족하고 고령화되는 요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품목이다”면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작목반을 규모화 하는 등 명품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