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참석, 영어교과서 암송·원어민 인터뷰
미국 Kiss사 장용진 대표·Kissway연수단 참관
미국 Kiss사 장용진 대표·Kissway연수단 참관
함양군 지역 중학생들에게 미국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제18회 키스비전프로그램’ 본선대회가 1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본선대회에는 6개 중학교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에는 면단위 중학교 학생(15명), 오후에는 함양읍 중학교 학생(3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키스비전 프로그램은 함양군 출신의 미국 Kiss사 장용진 대표의 지원으로 함양군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군은 이번 2차 본선에서 선발된 3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7월 키스사의 화상 면접을 통해 최종 16명을 선발하여 내년 초 겨울방학동안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본선대회에 Kiss사 장용진 대표를 비롯한 Kissway연수단이 처음으로 참관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기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화상면접 팁을 전달하기도 했다.
본선대회에 참석한 장용진 대표는 “함양의 학생들이 날이 갈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아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키스비전프로그램을 잘 준비해 미국 현지에서 만나기를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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