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창업, 벤처, 수출, 홍보 등 분야에서 7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BNK경남은행은 15일 본점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창업을 비롯한 벤처, 수출, 홍보, 포상 등 분야에서 7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 사업내용은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포상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과 우수 장기재직자를 발굴·격려해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을 응원하고 우수한 경영성과를 업계에 확산시키기 위해 TV 홍보영상을 제작·방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출 지원사업으로 해외 공동 마케팅 추진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수출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해 경험을 전수하는 등 수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창업·벤처 지원사업으로는 △창업기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 지원 △스타트업 코리아 로드쇼 개최 △벤처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기업의 투자유치와 기술애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여신영업본부 박상호 상무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고객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과 함께 나아가는 BNK경남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최열수 청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 등과의 따뜻한 상생 금융을 실천해 오고 있는 BNK경남은행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경남중기청은 이번에 BNK경남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한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특색 및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도 ‘울산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BNK경남은행 박상호 상무(왼쪽 네번째)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최열수 청장(왼쪽 다섯번째)이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