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통영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는 (구)한산초등학교 용호분교장을 리모델링한 용초도 섬에 위치해 있다.
용초도나 한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입양을 원하게 되면 입양절차를 거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낙후된 섬 지역의 폐교를 활용한 의미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관광과 연계시킴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시작됐다.
시에서 직영하는 이번 사업은 먼저 지난 7일 유기된 고양이 3마리를 보호하며 시범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3마리의 고양이는 광도면 소재 통영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된 고양이를 구조해 건강체크나 치료, 중성화 등을 거친 건강한 고양이다.
지난 10일에는 시장실에서 한산농협과 협약식을 통해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의 운영과 방문객 편의제공 관련 사업 추진 등 양 기관 간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장은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 편의 제공과 보호 고양이 이송 시 발생 가능한 민원 해소방안 수립 등 시설 운영 관리에 기관 간 업무 협약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지난 6월 30일에는 ‘통영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구체적인 세부 운영지침을 수립해 보호조치 대상 고양이의 구조에서부터 치료 및 건강 체크, 보호관리, 입양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운영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유기된 고양이 구조와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노리는 사업”이라며 “섬이라는 특수성을 잘 고려해 원만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명수기자
통영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는 (구)한산초등학교 용호분교장을 리모델링한 용초도 섬에 위치해 있다.
용초도나 한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입양을 원하게 되면 입양절차를 거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낙후된 섬 지역의 폐교를 활용한 의미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관광과 연계시킴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시작됐다.
시에서 직영하는 이번 사업은 먼저 지난 7일 유기된 고양이 3마리를 보호하며 시범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3마리의 고양이는 광도면 소재 통영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된 고양이를 구조해 건강체크나 치료, 중성화 등을 거친 건강한 고양이다.
지난 10일에는 시장실에서 한산농협과 협약식을 통해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의 운영과 방문객 편의제공 관련 사업 추진 등 양 기관 간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장은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 편의 제공과 보호 고양이 이송 시 발생 가능한 민원 해소방안 수립 등 시설 운영 관리에 기관 간 업무 협약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지난 6월 30일에는 ‘통영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구체적인 세부 운영지침을 수립해 보호조치 대상 고양이의 구조에서부터 치료 및 건강 체크, 보호관리, 입양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운영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유기된 고양이 구조와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노리는 사업”이라며 “섬이라는 특수성을 잘 고려해 원만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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