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천연물 산업의 거점 허브 육성”
“진주 천연물 산업의 거점 허브 육성”
  • 박성민
  • 승인 2023.07.31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산업진흥원, 심포지엄 개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8일 경남도, 진주시, 지자체연구소(경남항노화연구원, 남해마늘연구소, 하동녹차연구소), 경남투자청, 경상국립대학교, 그린바이오 기업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물 산업 허브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남도 천연물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김병선 교수(천연물 지표물질 표준품의 합성 전략)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영호 팀장(천연물 생명소재의 육성 방향 및 제언) △가천대학교 변경희 교수(K-뷰티 산업화를 위한 천연물 유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가 주제 발표를 통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연계사업인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한데 뜻을 모았다.

김병선 경상국립대 교수는 전자노트 등 스마트, 디지털 실험실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천연물 유래의 비상용 지표물질 또는 기능성 물질을 합성하여 수요자(기업)에 공급하는 전략을 실무 중심으로 소개했다.

김영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팀장은 “천연물 생명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농식품 모태 펀드를 활용한 지역 그린바이오 특화 펀드 조성과 산학연 연합 임무지향형 R&BD 프로그램 기획 운영, 지방자치단체의 투자 계획, 인력 양성 계획, 육성기업의 글로벌화, 관련 학회/협회와의 업무협약, 타지역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영철 진흥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천연소재 허브 구축 사업에 중요한 요소인 비상용 지표물질의 합성 및 제공 전문가, 그린바이오 연계 사업의 기획·제언 전문가, 그리고 신규 유망 천연소재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과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심포지엄으로 도출된 분야별 성과를 공모사업 계획서에 잘 반영하여 진주시가 유치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력으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9월 농식품부에서 공고 예정인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 선정을 위해 정부 정책 기조와 추진전략에 기반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제반 실무를 경남도와 진주시의 협력으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