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청렴의 씨앗을 유아교육에 심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활 속 청렴 교육 자료 제작…9월 배포
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활 속 청렴 교육 자료 제작…9월 배포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유아기부터 청렴 인식을 높이고 놀이 속에서 스스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유아용 교육 자료를 제작한다.
유치원 교원들이 직접 동화를 쓰고, 녹음하고, 유아의 흥미와 발달을 고려하여 정지 동작(물체를 조금씩 움직이면서 촬영해 연속 동작을 구현하는 기법)·모래 예술(샌드 아트)·인형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화를 영상화하였다. 익힘책은 게임, 퀴즈 등 놀이를 통하여 생활 속에서 청렴의 의미가 유아들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청렴은 생활 속에서 피어난다’는 강한 실천 의지를 보이며, 유아기 청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유아용 청렴 자료 제작은 유아기부터 청렴 의식을 키우는 작지만 큰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제작에 참여한 최유정 교사는 “유치원 현장에서 청렴 교육은 다소 막연하고 생소했는데 유아들이 좋아하는 동화와 익힘책으로 풀어내니 청렴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청렴 1등급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경남교육청의 청렴 교육은 유치원 교실부터 시작해서 더 큰 울림이 되어 교육계 구석구석 스며들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피어나서 실천하는 살아있는 청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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