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향우 자녀들, 고향여름캠프 찾았다
합천 향우 자녀들, 고향여름캠프 찾았다
  • 김상홍
  • 승인 2023.08.07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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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을 고향으로 둔 향우 자녀들이 합천을 찾았다.

합천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합천군 일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인 합천을 떠나 타지에 있는 재외 향우들의 자녀들을 위해 ‘2023년 합천 고향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합천군 고향여름캠프는 재외향우 2~3세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팸투어로 합천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돌아보며 고향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고향 알리기 사업이다.

2016년 처음 시작해 지난 3년간은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재외향우 가족단위 소규모 자유여행 형식으로 진행해왔다. 올해 4년 만에 다시 향우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캠프형 팸투어로 ㈔합천군관광협의회에 위탁 진행했다.

4일 치러진 입소식에는 이규학 합천군관광협의회장,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을 비롯해 유성경 관광진흥과장, 오미경 관광마케팅계장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합천박물관 및 옥전고분군 관람 후 합천의 역사에 대한 인문학 강좌를 들었다.

5일에는 해인사와 대장경테마파크 투어 후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바캉스축제에서 물놀이, 수륙양용차, 카누타기 등의 체험을 즐겼다.

마지막 날에는 황매산과 영상테마파크를 관람하고 청와대세트장에서의 퇴소식으로 캠프 일정이 마무리 됐다.

이규학 관광협의회회장은 “고향여름캠프를 통해 합천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합천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고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첫날 관람한 ‘옥전고분군’은 가야고분군의 한 부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재외 향우 자녀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관람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사진설명 합천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합천군 일원에서 고향인 합천을 떠나 타지에 있는 재외 향우들의 자녀들을 위해 ‘2023년 합천 고향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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