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함양중·함양제일고 앞에서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양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양군청, 함양경찰서, 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함양군가족센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함양지구위원회 등 민관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이어 이날 캠페인에는 송호찬 함양교육장, 김현환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함양교육지원청·함양경찰서·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등의 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학교간·학교급간 연계되어 확산세를 보이는 학교폭력과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예방·보호하고, 폭력과 따돌림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상호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송호찬 교육장은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소통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며,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관계회복 프로그램,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 등의 지원으로 ‘잘못한 아이가 나쁜 아이가 되지 않도록’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함양교육지원청은 8일 함양중·함양제일고 앞에서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