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교사 장병가족 진주관광 투어
진주시, 공교사 장병가족 진주관광 투어
  • 최창민
  • 승인 2023.09.17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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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 주변 친구에게 진주를 알려 오는 10월축제에 다시 방문할수 있도록 하겠다.”

진주시가 지난 15∼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주 소재 공군교육사령부 소속 장병의 타 지역 거주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한 ‘공군장병 방문가족 진주관광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투어는 장병 가족들을 초청해 관광케함으로서 이들의 입소문을 통해 진주관광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9년 진주시와 공군교육사령부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하지 못하다가 올해 처음 추진했다.

투어는 산림휴양과 산림레포츠를 체험할수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인 지수면 승산마을 소재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전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진주만의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투어에 참여한 대구광역시 이○○씨는 “진주에 K-기업가 정신센터가 있다는 얘기는 언론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끈 굴지의 기업가들이 유년기 동시대에, 이 작은 마을, 같은공간에서 같은 꿈을 꾸며 학업에 정진했다는 걸 실제 와서 느껴보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번 여행으로 그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여행에 대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관광지별로 즐기는 다양한 체험으로 지루할 틈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에겐 10월 개최 예정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유등을 상시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소망진산 유등공원’과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유람선 ‘김시민호’ 체험으로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진주시의 밤을 소개하는 특별한 여행코스가 제공됐다.

천안에서 온 한 참여자는 “진주는 아들이 근무하는 지역이라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며 “김시민호를 타고 바라본 진주성 야경과 남강을 둘러싼 도심 속 야경에 감명 받아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지인들과 함께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족이 근무하는 지역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걱정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내려놓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전역 후 가족, 연인과 함께 진주를 그리워하며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주시가 지난 15∼16일 공군교육사령부 소속 장병의 타 지역 거주 가족 35명에게 진주관광 투어’를 실시했다. 사진은 참여 가족들이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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