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손재형·남관·이우환 등 15점
손재형·남관·이우환 등 15점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22일까지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Ⅳ-양산’ 전시를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5개 시·군(의령·사천·밀양·양산·거창)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書)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화에서 미술로 전개된 한국 미술의 흐름을 서예와 근현대 회화 작품으로 선보인다.
동서양의 회화적 요소를 어우르는 미술 개념인 서화는 서(書·문자)의 조형성과 선으로 구성된 동양의 추상 예술이다.
전시는 전통 서예 작품과 근현대 회화 작품을 함께 구성해 전통과 현대성의 관계를 새롭게 모색한다. 양산 통도사 주지를 지냈던 월하 스님, 8·15 광복 후 한국 서단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손재형, 양산 출신 박순하 등의 서예 작품을 중심으로 이응노·서세옥·남관 등의 문자 추상을 소개한다. 이를 비롯해 윤환수·김응기 등 서체 추상, 한국 추상화의 거장으로 꼽히는 모노파 이우환의 작품 등 15점이 양산을 찾는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화로 시작해 문자 추상 그리고 서체 추상으로 흘러가는 조형적 요소들의 변화, 선으로 율동하는 서(書·문자)들의 리듬감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 전시에 이어 열릴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올해 마지막 전시는 오는 12월 5일부터 거창문화재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손인준·백지영기자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5개 시·군(의령·사천·밀양·양산·거창)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書)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화에서 미술로 전개된 한국 미술의 흐름을 서예와 근현대 회화 작품으로 선보인다.
동서양의 회화적 요소를 어우르는 미술 개념인 서화는 서(書·문자)의 조형성과 선으로 구성된 동양의 추상 예술이다.
전시는 전통 서예 작품과 근현대 회화 작품을 함께 구성해 전통과 현대성의 관계를 새롭게 모색한다. 양산 통도사 주지를 지냈던 월하 스님, 8·15 광복 후 한국 서단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손재형, 양산 출신 박순하 등의 서예 작품을 중심으로 이응노·서세옥·남관 등의 문자 추상을 소개한다. 이를 비롯해 윤환수·김응기 등 서체 추상, 한국 추상화의 거장으로 꼽히는 모노파 이우환의 작품 등 15점이 양산을 찾는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화로 시작해 문자 추상 그리고 서체 추상으로 흘러가는 조형적 요소들의 변화, 선으로 율동하는 서(書·문자)들의 리듬감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 전시에 이어 열릴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올해 마지막 전시는 오는 12월 5일부터 거창문화재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손인준·백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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