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관광도시 도약 위한 조직개편
함안군, 관광도시 도약 위한 조직개편
  • 여선동
  • 승인 2023.11.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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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따른 관광기능 대폭 확대
세계유산담당, 역사도시담당 신설 강화
함안군이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문화유산관광담당관을 문화유산담당관, 관광진흥과를 분리하고 세계유산담당, 역사도시담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9일 함안군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국정 과제에 맞게 기능 쇠퇴·축소와 유사·중복기능 조직을 통·폐합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구·정원 개편을 추진한다.

특히 문화유산관광담당관을 문화유산담당관, 관광진흥과를 분리하고 세계유산담당, 역사도시담당을 신설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함안군이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역사문화를 발굴 ·보존해 관광 함안도시를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제296회 군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조직운영과 효율적인 정원관리, 행정기구 실효성 제고를 위한 기능과 인력 재배치로 기획감사실 산하 평생교육담당과 문화관광과 미디어홍보담당을 신설되는 관광진흥과로 이관한다. 공원관리사업소를 폐지하는 한편 산림녹지과에 녹지조경, 공원관리담당을 이관해 4담당에서 5담당으로 확대해 추진할 방침을 세웠다.

가야사 담당, 공원행정, 군립공원, 도시공원담당 4담당은 폐지했다. 미래혁신담당을 농촌계획으로, 전략사업담당을 혁신전략, 통신담당을 통신정보, 녹지담당을 녹지조경, 건강관리를 정신보건, 농업기계를 농기계로 6담당 명칭이 변경됐다.

의회사무과 2담당을 3담당으로, 정책지원담당을 신설해 의회의원을 지원하는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로써 현행 3국 3담당관 12과, 의회, 2직속기관(5과), 5사업소, 10개 읍·면(173담당)에서 3국 3담당관 13과, 의회, 2직속기관(5과), 4사업소, 10읍·면(173담당)으로 개편된다.

이태균 행정과 인사담당은 “조직진단에 부서별 현안을 사전에 직원들에게 공유해 본청 담당·읍면별 업무량 분석을 통한 인력 적정화를 검토해 신규 행정수요와 기능 강·약 분야 조사로 사무조정을 했다”면서“ 타 지자체와 조직운영을 현황을 비교분석해 진단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의 정원은 정무직 1명, 일반직 678명, 별정직 1명, 관리운영직 7명, 지도직 22명, 연구직 4명, 전문경력관 4명, 임기제 23명 총 740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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