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주력산업 사업재편 컨설팅 성과
창원상의, 주력산업 사업재편 컨설팅 성과
  • 황용인
  • 승인 2023.11.14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등 3개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 승인

창원상공회의소가 지역내 주력산업 사업재편 등에 대한 참여기업 모집과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등 3개 기업이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게 됐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고용노동부와 경남도와 공동으로 도내 자동차·기계장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대응역량, 사업재편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주력산업 사업재편 컨설팅 사업’을 실시해 3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는 성과를 냈다.

올해 처음 시행한 ‘주력산업 사업재편 컨설팅 사업’은 지난 4월 수혜기업을 모집해 최종 10개사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사전 경영 분석 △기술성·사업성 분석 △특허동향분석(Patent map) △지식재산권 기반 기술개발 △성장 로드맵 마련 △사업재편(업종전환 및 확대, 사업 다변화) 전략 수립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에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은 수소 분야, ㈜M&N은 바이오헬스 분야, 동양하이테크㈜는 저탄소공정 분야 등으로 3개사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게 됐다.

이들 3개사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상법·공정거래상 절차 간소화와 규제 유예, R&D·금융·컨설팅·세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특히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는 에너지 사용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존 정유·화학용 밸브 사업에서 저탄소 에너지인 극저온급(-253도) 수소밸브 사업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한다.

또한 시장진입장벽이 높은 -253도 극저온 제품분야에서 해외인증 및 테스트 설비를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등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에도 유리한 상황이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는 이를 바탕으로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및 운송선박 제조 시 관련 기자재가 필요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시장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기업의 사업재편은 스스로의 자발적 혁신, 변화 의지와 인센티브 지원이 함께 이루어질 때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컨설팅 사업은 지역기업이 정부의 사업재편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창원상공회의소가 고용노동부와 경남도와 공동으로 도내 자동차·기계장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대응역량, 사업재편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주력산업 사업재편 컨설팅 사업’에 따른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