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전 창원시장 ‘파란운동화의 꿈’ 출판기념회
허성무 전 창원시장 ‘파란운동화의 꿈’ 출판기념회
  • 이은수
  • 승인 2024.01.07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성무 전 창원시장의 미래도시 창원을 위한 구상과 정치 여정을 담은 책 ‘파란운동화의 꿈’ 출판 기념회가 6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열렸다.

출판기념회에는 각계각층의 창원시민 약 4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 김민기 국회 국토위원장, 조승래 국회 과방위 간사, 민주당 최고위원 박찬대·고민정·장경태 의원 등이 축전과 축하 영상을 보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의 직장인들로 구성된 합창팀의 ‘영웅’ 공연, 정일근 시인의 ‘파란 운동화의 꿈’ 시 낭송, 김희정씨의 ‘거위의 꿈’ 축하곡 등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저자 소개, 저자와의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쇼에서 허성무 전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노무현 대통령은 확고한 신념이 있었고, 그 신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며 “저의 모습 중 주관과 신념에 근거한 단호함이 있다면, 아마도 그분을 바라보며 길러온 제 자아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책 속 ‘다시 전선에 서다’의 표현의 의미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허성무 전 시장은 “늘 시민과 대중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지역순환경제 정책토론회, ‘어른 김장하’ 북-콘서트 개최 등 시민과 대중의 필요를 찾는 활동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창원의 미래 비전 수립 전략에 대해 허성무 전 시장은 “우리 창원의 새로운 50년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며 “세계 1등 제조업 도시로 성장해 문화, 예술, 생활스포츠 등 시민의 삶의 질을 최고로 높이는 명품 도시를 설계할 수 있는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허 전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시계획 관련 교수 및 전문가와 내부 토론을 진행해,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창원지역을 포함하기 위한 기자회견, 청원서명운동본부 출범, 대정부건의안 제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예방 등 계획을 준비했다”며 “계획대로 잘 됐고, 결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앞으로 창원지역이 유연하게 정비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쇳밥일지’의 작가 천현우 씨와 창원시 부시장을 지낸 정혜란 씨는 각각 책 파란운동화의 꿈에 ‘믿을 수 있는 경력직’과 ‘든든한 빽’을 주제로 글을 쓰게 된 연유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마지막 피날레는 ‘행복의 나라로’를 합창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허성무 전 시장은 대통령비서실 민원제도혁신 비서관, 경남도 정무부지사, 제3대 창원시 시장 등을 엮임했으며,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선거창원시성산구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전 창원시장 출판기념회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