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할 ‘남해군 시니어 평생학습 지역 활동가’ 15명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임명된 시니어 평생학습 지역 활동가는 지난달 16~26일 9일간 3시간씩 총 27시간 동안 △남해군 평생학습과 시니어 평생학습 지역활동가의 역할 △프로그램 운영 지원 △자원발굴 및 홍보 △개인정보 보호 등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강의를 수강했다.
임명된 15명의 활동가들은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9개월 동안 각 읍면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 남해군 평생학습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역량 있는 강사를 발굴하고 지역의 유휴시설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남해군의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평생학습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해군 시니어 평생학습 지역 활동가 양성’은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2023년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부터 각 읍면과 남해대학, 노인복지관, 어르신배움터에 총 15명의 활동가를 배치하여 남해군 평생학습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지역 활동가들의 활동을 통해 읍 지역에만 편중되어 있던 남해군 평생학습이 면 지역과 마을 곳곳으로 뻗어 나가 군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원하는 것을 배우는 평생학습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인생 2막을 펼쳐나가는 평생학습 활동가들에게도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 사업과 기타 남해군 평생학습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행정과 교육협력팀(☎055-860-38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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