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 어린 대구 375만미 방류
통영 앞바다 어린 대구 375만미 방류
  • 손명수
  • 승인 2024.02.0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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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지난 2일 산양읍 연화리 해역에서 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어린 대구 375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주관으로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회원,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류한 대구 자어는 방류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대구 어미의 알을 채취한 후, 배양장에서 부화시켜 대략 1cm 크기로 키운 것으로 전염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우량종자이다.

대구는 입과 머리가 커 ‘대구(大口)’ 또는 ‘대두어’라고 부르며, 12월에서 2월이 가장 맛있으며 대표적인 흰 살 생선으로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종 비타민 성분들과 단백질, 아미노산, 무기질, 아르기닌 등 풍부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지방이 거의 없고 위장에 부담이 적어 소화력이 떨어지거나 체력 저하로 인한 기력 보충 회복식으로 효과 만점인 어종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상 기후로 인해 대구 자원이 감소하는 추세이나 이번 어린 대구 방류를 통해 통영 앞바다가 다시 풍성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이번 어린 대구 방류를 시작으로 자원조성 및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종자 방류(사업비 약 4억원, 말쥐치 외 5종)를 계획하고 있다.

손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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