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화재 난 제석초 정상화 총력
통영시, 화재 난 제석초 정상화 총력
  • 손명수·일부연합
  • 승인 2024.04.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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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편성 등 대책 추진…이달 중 모듈러 교실 설치
통영시는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는 제석초등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통학버스 25대를 타고 협력학교로 이동하는 제석초 학생들을 위해 통영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 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통학버스 주정차 공간 확보, 안전한 등하교 지도에 힘쓴다.

또 제석초와 협력학교의 학사 일정이 다른 경우 제석초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정상적인 자체 교육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학습 체험 경비 5000만원을 특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제1회 추경에 긴급 편성한다.

오는 4일에는 통영교육지원청, 제석초 등 교육 기관과 통영시장 집무실에서 모듈러 교실(조립식 건축물) 설치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현재 제석초 운동장 여건상 전체 학년이 쓸 수 있는 모듈러 교실 설치는 어렵다.

이에 이달 중 모듈러 교실 30여동이 설치되면 다음 달부터 제석초 2∼4학년 전체 학급이 입주해 사용한다.

최대 17개월로 예상되는 건물 완전 복구 전까지 제석초 1학년은 죽림초에서, 5∼6학년은 당분간 협력학교로 이동해 수업하되 건물 정밀진단 후 화재 피해가 없는 교실을 긴급 리모델링해 수업받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그동안 직접 현장을 여러 번 찾아 급식과 교육 등 학사 운영에 관한 불편을 듣고 다양한 지원 대책을 검토해왔다.

손명수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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