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통문화지수 ‘국토부장관상’ 수상
진주시, 교통문화지수 ‘국토부장관상’ 수상
  • 최창민
  • 승인 2024.04.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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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함안군도 부문별 전국 1위 차지
진주시와 밀양시, 함안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교통문화지수가 높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2일 진주시 등 각 지자체에 따르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열린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주시는 ‘인구 30만명 이상’ 시 지역에서, 밀양시는 ‘인구 30만명 미만’ 지역에서 함안군은 군부에서 교통문화지수 부문 각각 1위를 달성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지수화한 값이다.

진주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 △교통안전협의체 등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자전거·PM 시민보험가입 등 교통안전 시책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의 최근 3년 간 제한속도 준수율, 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이 크게 상승했으며,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 또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진주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인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으로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겠다”며 “시민들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국 교통문화지수 조사에서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 전국 평균은 전년(85.7%)과 유사한 수준인 85.5%이었다.

점차 늘어나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주행 도로 준수율은 전년(52.1%) 대비 12.1%포인트 하락한 40%로 나타났다. 안전모 착용률은 전년(19.2%)보다 4.1%포인트 낮아진 15.1%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하면서 시민 운전자 등 교통 안전의식의 개선이 동반돼야할 것으로 제시됐다.최창민기자

 
도내에서 진주시와 밀양시, 함안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교통문화지수가 높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사진은 진주시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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