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힘 선전…창원 2곳, 양산·김해 접전
경남 국힘 선전…창원 2곳, 양산·김해 접전
  • 정희성
  • 승인 2024.04.11 0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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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1석 확정…3곳은 우위
전 경남지사 맞대결 김태호 앞서
창원 성산, 민주 허성무 현재 1위
전국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몰아쳤지만 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선방했다.

제21대 총선의 경우 경남은 16석 가운데 미래통합당 12석, 더불어민주당 3석, 무소속 1석이었다.

10일 자정 현재 경남은 16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11곳에서 당선 또는 당선이 유력하고 창원 진해(국힘 이종욱 50.7%·민주 황기철 49.3%)와 양산을(국힘 김태호 52%·민주 김두관 48%), 김해갑(국힘 박성호 51.1%·민주 민홍철 48.9%)에서 앞서고 있지만 득표차가 많이 나지 않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태다.

반면 민주당은 창원 성산(민주 허성무 47.8%·국힘 강기윤 44.7%)과 김해을(민주 김정호 52%·국힘 조해진 48%) 2곳에서 앞서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론’이 다른 여론을 압도하면서 경남에서도 민주당이 4~6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결과는 민주당 현역의원이 있는 곳 모두 접전을 벌이고 있어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창원 의창은 국민의힘 김종양 후보가(58%)를 얻어 41%에 그친 민주당 김지수 후보를 물리쳤고 △창원 마산합포는 국민의힘 최형두 후보(64%)가 민주당 이옥선 후보(36%)를 20%이상 따돌리고 재선 고지에 올랐다.

△창원 마산회원에서는 국민의힘 윤한홍 후보가 60.9%를 얻어 민주당 송순호 후보(39.1%)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3선에 성공했다.

△진주갑에서 국민의힘 박대출 후보가 59.2%% 얻어 40.8%%에 그친 민주당 갈상돈 후보를 따돌렸으며 △진주을에서는 국민의힘 강민국 후보(57.3%)가 민주당 한경호, 무소속 김병규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통영·고성에서는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가 61.5%를 기록하며 민주당 강석주 후보(38.5%)에게 승리했고 사천·남해·하동에서는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55.6%)가 민주당 제윤경 후보(32.3%)에게 낙승을 거뒀다.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는 국민의힘 박상웅 후보(67%)가 전국 최연소 후보인 민주당 우서영 후보(33%)를 30%이상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거제에서는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51.9%%)가 민주당 변광용 후보(46.2%)를 △양산갑에서는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56.6%)가 민주당 이재영 후보(41.8%)를 꺾고 각각 재선과 4선에 성공했다.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가 경남에서 가장 높은 71%를 득표하며 29%에 그친 민주당 김기태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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