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남청렴클러스터’의 대표자회의가 지난 17일 올해 의장기관인 주택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남청렴클러스터는 2017년 출범 이후 20개 회원기관의 적극적 참여와 창의적 협력 활동으로 8년차 지속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민·관·공공기관 청렴 거버넌스 기구로,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구축돼 있는 청렴클러스터 중 가장 다양한 협업 사업들을 발굴·실행해 국민권익위가 선정한 우수 클러스터로 인정받았다.
경남청렴클러스터 대표자회의에서는 2023년 활동보고를 비롯해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2024년 임원진 선정, 올해 추진할 9가지 협업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경남청렴클러스터는 90분 간 열띤 논의를 통해 ‘청렴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이라는 과업의 세부과제로 △시민감사관 합동 워크숍 △경남청렴클러스터와 충북청렴클러스터 간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 및 부패 사전예방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 국외 연수 △공공기관과 사기업 간 멘토-멘티 청렴컨설팅 △기관장 청렴 실천 릴레이 기고 캠페인 등을 의결했다.
또한 ‘소(소하지만)확(실한)청(렴문화 확산 활동)’이라는 과업 실행을 위해 △지역 축제장 등에서 합동캠페인 개최 △국민권익위원회 민간공모사업 참여(미취학 아동 대상 인형극) △부패방지정책과 관련된 기관 종사자 교육 △MZ세대의 관심도 향상 사업 추진 등을 의결하고 그에 따른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2024년을 이끌어 갈 경남청렴클러스터 임원진으로는 주택관리공단 현정훈 감사실장(공공분야),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오준희 위원장(민간분야)을 선임했다.
경남청렴클러스터 이수경 사무국장은 “올해 국민권익위 채용비리전담센터와 연계해 회원기관의 옴부즈맨과 시민감사관들이 참여하는 합동워크숍을 5월 22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추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와 청렴 문화의 민간 확산 활동을 통해 위한 다양한 도민참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지난 17일 주택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경남청렴클러스터 제1차 대표자회의 진행 모습. 사진=경남청렴클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