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의창구 동읍 용정리에 위치한 양동헌 농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60명을 초청해 딸기수확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설향딸기를 출하하고 있는 청년농부인 양동헌 농가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며 먼저 제안해 계획됐다. 양동헌 농가는 31세 청년농부로 동읍에서 총 500평의 시설하우스에서 설향 딸기를 생산 중이며,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서만 4000만 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양동헌씨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쭉 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며 “오늘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혜영 농산물유통과장은 “로컬푸드 출하농가가 직접 발벗고 나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하는 마음이 너무나 감사하다며, 로컬푸드의 가치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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