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 및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경남대와 공동판학 프로그램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중국 길림화공대학교는 13개 단과대학, 53개 학사과정, 18개 전문학사과정을 운영하는 종합대학으로 재학생은 약 1만 7000명이다.
경남대와는 지난 2020년 교류 협정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양 대학의 ‘공동판학 프로그램’은 중국 학생들이 2년 동안 전기공학에 대한 전공 지식을 학습한 뒤 경남대 전기공학과에 편입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날 중국 길림화공대학교 부총장 일행은 홍정효 대외부총장을 만나 공동판학 프로그램 운영 현황 점검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경남대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공동판학 프로그램은 유학생을 안정적으로 유치하는데 매우 유리한 프로그램이자 글로컬대학30 사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경남대의 핵심전략에도 부합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인적 교류를 펼쳐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대학교 홍정효 대외부총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중국 길림화공대학교 부총장 일행을 접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