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4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6.7(금)6.6(목)6.5(수)6.4(화)6.3(월)5.31(금)5.30(목) 명산 플러스 미타산 명산 플러스 <122>미타산 의령은 자굴산과 한우산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산이 별로 없다. 그래서 도내에서 산이 별로 없는 지역을 의령으로 꼽는다. 거기에 미타산이 있다.서방 극락정토에 산다는 아미타불의 ‘미타’에서 왔다는 산 이름이 의미 있게 들린다. 1300년 전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고찰 유학사도 끌린다. 고려 무인시대, 반역의 아이콘으로 칼 사위에 부침했던 이의민은 종국에 미타산에서 죽었다.묵방, 옻공, 달밭은 이 산에 등을 붙이고 사는 작은 마을이다. 옻공(칠공)은 옻을 바치는 마을, 묵방은 고요하고 아늑한 마을, 달밭은 달빛에 달그림자 내려앉는 마을 명산 플러스 | 최창민 | 2015-07-22 10:49 [노포를 찾아서] 진주 중앙시장 제일주단 [노포를 찾아서] 진주 중앙시장 제일주단 아직 앳된 티를 못 벗은 15살 소녀는, 시장으로 향하는 아버지의 뒤를 좇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점포로 향했다.포장도로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 비가 오지 않아도 질척거리는 흙길이라 장화를 신지 않으면 길을 건너 다닐 수 조차 없었던 시절. 6·25전쟁이 끝난 지 불과 2~3년이 지나지 않았던 그때부터 였다.당시의 중앙시장은 지금의 현대식 건물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판자로 점포를 지어 벽에는 벽지 대신 신문을 발랐다. 흙바닥에 마루를 깔아 가운데 구멍을 내고 거기에 숯불 화로를 놓아 추운 겨울을 견뎠다. 낡은 집과 3 기획/특집 | 곽동민 | 2015-07-20 15:4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