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1(수)4.30(화)4.29(월)4.26(금)4.25(목)4.24(수)4.23(화)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38)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38) 필자는 시극(詩劇) ‘순교자의 딸 유섬이’(가톨릭출판사, 2016년 8월 30일)를 집필 출간하고 이어 공연에 이르는 2년여의 과정에서 느끼고 경험함 바가 많았다. 필자는 문단 등단 50년 동안 시를 쓰는 시인으로 또 시에 대한 평설이나 연구로 일관해 왔다. 그런데 시인 생활 후반에 시극을 쓰는 기회가 와 그 기회를 만년 작업의 대단원 같은 의미로 생각하며 임했다.우리 경남은 광복 이후 문화운동 차원에서 연극운동이 진주와 통영에서 이루어졌는데 설창수, 정진업 유치환, 김상옥 시인 등이 가담한 바 있다. 진주의 설창수 시인이 희곡 작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7-11-23 14:52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36)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36) 입센의 단골 카페인 ‘그랜드 카페’에 들어가 카페라떼를 천천히 음미하며 ‘인형의 집’을 재구성하고 있는 중인데 창쪽에 위치해 있는 ‘입센의 자리’를 찾아 앉는 여자가 있었다. 이 자리는 이미 말한 대로 입센이 생존시 오후 1시에 와 앉았던 자리여서 1시에서 2시까지는 그 자리를 비워둔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필자가 앉아서 차를 마시는 중에 2시가 되었는지 미지의 여자 손님이 그 자리를 앉아버렸다.그녀에게 필자가 말을 걸었다. “그 자리의 의미를 아느냐?”고 했더니 “네, 입센의 자리이죠. 나는 로마에서 왔는데 입센이 로마에서 30여년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7-09-21 16:30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35)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35) 필자는 지금 오슬로에 있는 그랜드호텔 1층에 있는 그랜드 카페에서 카페라떼를 한 잔 시켰다. 이 카페는 입센이 살아 있을 때 매일 오후 1시가 되면 나타나 정해진 그 자리에서 차를 마셨던 카페이다. 입센은 1828년 태어나 1906년에 이승을 떠났으니까 지금부터 111년 전에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창쪽의 그 자리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입센의 영혼이 와서 앉는 자리라 하여 비워 둔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 시간대에 카페를 방문했기 때문에 애석하게도 그 자리에 앉을 수는 없었다. 대신에 그 시간에 입센이 쓴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7-08-31 09:13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34) 강희근 교수의 慶南文壇, 그 뒤안길(434) 필자 일행은 오슬로에서 카를 요한스거리의 중심부를 건너 오슬로 국립미술관으로 갔다. 이 미술관은 유럽의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노르웨이 최대의 전시관이었다. 피카소, 르누아르, 세잔, 마네, 모딜리아나, 드가, 뭉크 등 그야말로 거장들의 전시관이었다. 이곳의 인기 전시관은 말할 것도 없이 노르웨이 출신 작가 뭉크의 전시관이다. ‘사춘기’, ‘절규’ 등 58편이 전시되어 있다.뭉크는 1863년 12월 12일 노르웨이의 한 시골에서 크리스티안 뭉크라는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 해는 우리나라 거제땅에서 순교복자의 딸 유섬이가 7 경남문단, 그 뒤안길 | 경남일보 | 2017-08-24 16:0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