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0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8.9(월)8.6(금)8.5(목)8.4(수)8.3(화)8.2(월) 영남권 새누리 텃밭 재확인 경남 등 영남권은 ‘정권 심판’도 없었고 ‘낙동강발(發) 동남풍’도 없었다. 영남권에서는 ‘정권 심판’도 안 먹히었다. 선거 초반 야권이 단일화를 무기로 과반수까지 바라봤던 점을 고려하면 새누리당은 놀라운 성적을 얻었다. 전국적으로 보면 새누리당이 영남권과 충북, 강원도 등 대한민국의 동쪽을 거의 석권한 반면 야권이 호남과 수도권 등 서쪽을 과점하는 ‘동여서야(東與西野)’ 현상이 뚜렷해졌다. 영남의 대구에서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와 호남의 광주에서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정치실험도 이런 장벽 앞에 무너졌다.▶야권은 그 천왕봉 | 경남일보 | 2012-04-16 00:00 봄의 신비 지난주까지만 해도 전혀 낌새를 보이지 않던 산수유 꽃이 노랗게 피었나 했더니 여기저기서 진달래도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가을 낙엽이 떨어지고 난 뒤로 삭막하고 쓸쓸하게만 보이던 산과 들에 꽃이 피어나고 연초록 잎들이 돋아나면서 하루가 다르게 그 모습이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꽃샘추위 때문에 잠시 주춤하던 봄이 이미 우리 곁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었나 보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대지를 뚫고 그 여린 순이 고개를 내밀기가 그리 쉬운 일이겠는가. 한(寒)겨울이 가고 몇 차례 꽃샘추위가 지나가니 어김없이 찾아온 완연한 봄이다.▶ 천왕봉 | 경남일보 | 2012-04-13 00:00 중국의 체제개혁 지난달 열린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에서도 중국은 과감하게 개혁으로 나갈 것인지 아니면 일당독재 정치노선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빈부격차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벌어졌고, 인권은 조금도 개선되지 못한 채 중세기적 양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중전회에서 보여준 것이 중국 정계를 뒤흔든 보시라이 중경시 당서기의 전격 해임이었다. 보시라이는 재임 중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성장보다는 분배에 역점을 두면서 전통적 사회주의 가치를 강조해 온 인물이다. 보시라이는 부패혐의로 쫓겨 천왕봉 | 경남일보 | 2012-04-12 00:00 출구조사 지정된 투표소에서 표를 찍고 나온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출구조사가 관행화됐다. 2000년에 실시된 16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이래 당선을 예측하는데 상당한 기여가 있었다. 당시 투표마감 시각인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일제히 각 당의 확보의석을 맞추는 속보에 혀를 두를 정도의 놀라움을 가져다 주는 정확성을 과시했다. ▶오늘 실시되는 19대 총선에서도 더 진전된 시스템으로 신뢰수준을 더 높이는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KBS를 포함한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국내 유수의 여론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전국 246개 전 선거구에 1만5 천왕봉 | 경남일보 | 2012-04-1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