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0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17(목)1.15(화)1.14(월)1.11(금)1.10(목)1.9(수)1.8(화) 좋은 주택의 조건 좋은 주택의 조건 전원주택을 소유하고 싶은 마음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학내에서 시행하는 ‘내 집짓기’ 강좌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보면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사회가 각박해지고 도심 속 생활에 대한 피로감에서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이 그만큼 깊어가는 것 같다. 하지만 전원에 내 집을 짓는다는 것은 생각만큼 싶지가 않다. 경제적인 문제도 문제이거니와 어떤 구조로 집을 지어야할지, 누구에게 일을 맡겨야 할지 결정하고 판단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집 짓고 병났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린다. 그렇다 보니 전원주택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4-25 00:00 풀뿌리민주주의 풀뿌리민주주의 전 국민의 관심의 대상이었던 19대 총선이 얼마 전 여야의 접전 끝에 시민의 선택으로 끝이 났다. 항상 그러했듯이 선거 후의 후유증은 어느 시기에나 있는 듯하다. 하루빨리 평온을 찾아서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 시민과 선거 당사자들의 현실이 아닌가 싶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연말이면 정말 중요한 우리의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선이 치러질 것인데 국민들은 올바른 정치력을 가진 사람이 지도자로 뽑혀야 된다는 것은 두말 할 나위없이 전 국민의 바람일 것이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바라는지 제대로 읽고 그것을 현실에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4-24 00:00 사월 사월 누군가 4월을 두고 잔인한 사월이라 하였다. 개나리 목련이 지고, 진달래와 벚꽃이 그 자태를 뽐내는 사월은 잔인하기보다 화려한 한 계절이다.진달래 붉게 만발한 4월에 김소월은 한 여인의 가슴 아린 사랑을 노래하였다."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누구나 다 아는 이 시(詩)에서 보듯, 임을 보내는 한 여인에게는 잔인하고 무정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4-23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