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4,987건)
[라이프] 아파트 베란다에 한평 텃밭 가꿔볼까
생명의 기운이 부풀어 오르는 봄이다. 겨우내 잠자던 풀씨들이 싹을 틔우고, 마른 나뭇가지에서 새순이 돋아나는 계절이다.이런 때 아파트 베란다나 거실에 나만의 작은 텃밭을 마련해 싱싱한 채소를 가꾸고, 살아있는 식물을 키우는 재미도 느껴보면 어떨까.최근
연합뉴스   2012-04-02
[피플] "전통의약엑스포 세계인에 알릴 것"
“많은 영국인들이 침이나 뜸 하면 중의학이라고만 생각합니다. 한국의 전통의약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하지요. 저도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한국친구를 통해 한의약을 알게 되면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한의약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도록 홍보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양성범   2012-04-02
[피플] 유봉섭 대우조선해양 전문위원,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 )의 유봉섭 전문위원이 지난달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9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상공의 날 표창은 국가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김종환   2012-04-02
[연재소설] 오늘의 저편 <63>
“아무래도 신랑각시가 신행을 함께 할 순 없겠습니다.” 정자 숙부는 새신랑한테 사람을 보내 학동으로 바로 오라고 하는 편이 낫겠다고 덧붙였다. “이 할미가 위독하다고 하면 만사 제쳐놓고 달려올 것입니다.” 노파는 자신 있게 맞장구를 쳤다. 정자 숙부를
경남일보   2012-04-02
[피플] 박재현 경남과기대 교수 환경복원기술학회 기술상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림자원학과 박재현 교수가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기술상을 수상했다.1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따르면 박재현(49·사진)교수는 식생기반재 돌망태를 이용한 훼손지 복원기술이라는 공법을 발표해,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에서 학회 및 기술발전을 이끈
임명진   2012-04-02
[레저/여행] 고성 공룡나라, 73일간 문을 열다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30일 오전 8시 ‘공룡의 문’ 간이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7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올해는 다양한 공룡발자국 화석과 국
이은수/김철수   2012-03-30
[피플] 박지성재단 5월 태국서 자선 축구 경기
JS파운데이션(박지성 재단·이사장 박지성)이 5월 태국에서 자선 축구 경기를 연다. JS파운데이션은 5월23일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제2회 아시안 드림컵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안 드림컵은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아시아 국가 축구
연합뉴스   2012-03-30
[연재소설] 오늘의 저편 <62>
“이제 넌 그 집 귀신이다.” 사립문 밖으로 목을 길게 빼곤 하던 시흥댁은 또 신방으로 들어와 딸에게 주입식 교육이라도 시키듯 ‘그 집 귀신타령’을 한바탕 읊었다. 딸이 시집에 가지 않겠다고 떼라고 쓸까 봐 그러는 것일까. 정자는 말없이 목만 끄덕였다
이해선   2012-03-30
[피플] “특화 거리로 예술촌 신화 쓸 것”
▲황선필 인턴기자feel@gnnews.co.kr“세계 어느 곳에도 없는 특화된 거리를 만들어 예술창작과 상업활동의 조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예술촌을 만들 것입니다.”문장철 창동예술인촌장은 예술인들의 단순한 창작 공간을 넘어 예술활동이 상업적 성과로 나타
이은수   2012-03-30
[피플] "좋은 세상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오태인기자이창희 시장은 맞춤형 무상복지 서비스 ‘좋은 세상’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문화가 확산돼 복지사각지대를 조기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9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침체와 고물가, 장기적인 복지수요
김순철   2012-03-30
[연재소설] 오늘의 저편 <61>
‘이럴 때 막막하다고 하는 걸까?’ 형식은 터덜터덜 집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었다. 두 발에 쇳덩이가 달린 것처럼 앞으로 발이 잘 나아가지 않았다. 판자촌을 막 벗어나고 있던 그는 눈을 번쩍 떴다. ‘내가 이젠 헛것을 다 보는군?’ 눈을 비볐다.
이해선   2012-03-29
[연재소설] 오늘의 저편 <60>
“으, 으, 무, 물…….” 심한 갈증을 느끼며 철주는 눈을 떴다. “엉, 철주야!” 졸음에 못 이겨 또 목으로 방아를 앞으로 쿡 찧던 형식은 반가움에 겨워 눈을 번쩍 떴다. “목이 말라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철주는 건조한 목소리로 갈증을 호소했
이해선   2012-03-29
[연재소설] 오늘의 저편 <59>
한약방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순간 형식은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마, 맞아. 살림방이 딸려 있었어.’ 이내 눈을 불을 켜며 문을 쾅쾅 두드리기 시작했다. “누구세요?” 한참만에야 아주 조심스러운 목소리가 안에서 나왔
이해선   2012-03-29
[연재소설] 오늘의 저편 <58>
밤늦은 시각에 경성에 도착한 형식은 주위를 살피며 가게로 다가간 후 소리를 죽이며 문을 열었다. “사, 살려주세요.” 인기척을 느낀 종업원 철주는 문을 향하여 모깃소리만한 목소릴 냈다. “철주야!” 형식은 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목을 돌렸다. 불을 함
이해선   2012-03-29
[연재소설] 오늘의 저편 <57>
그랬다. 신랑이 족두리를 벗겨주기는 했다. 그리곤 술상 앞에 앉아 술을 마셔대다간 혼자 원앙금침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옷고름을 풀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정자는 기어이 소리 없이 훌쩍였고 손등으로 눈물을 훔쳐야 했다. 외로움을 꿀꺽꿀꺽 삼키다가 새우
이해선   2012-03-29
[연재소설] 오늘의 저편 <56>
“안 돼. 가지 마. 지금 가면 너도 위험해.” 민숙은 그의 옷자락을 딱 붙잡았다. “철주야! 영식아!” 그녀의 손을 떼어내며 형식은 점원들의 이름만 불러댔다. ‘제발, 살아 있어. 죽으면 안 돼.’ 숫제 주문을 외며 달렸다. “가면 너도 맞아죽어.
이해선   2012-03-29
[연재소설] 오늘의 저편 <55>
사실 민숙이도 순사 앞잡이 놈한테는 원한이 많았다. 그 동안 진석 오빠는 학동에 올 때마다 쥐도 새도 모르는 시각에 숫제 숨어들 듯 했다. 그런데도 꼬리표처럼 순사가 도끼눈을 희번덕거리며 나타나곤 했던 건 다 저런 놈이 밀고했기 때문일 터이니까. “뭐
이해선   2012-03-29
[연재소설] 오늘의 저편 <54>
“형식아, 어떡하면 좋으니?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났나 봐.” 더위를 식히고 있던 노인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을 포착한 민숙이가 떨리는 음성으로 중얼거렸다. “길 쪽으로 가 보자.” 형식의 목소리도 떨리고 있었다. 둘은 산언덕을 급
이해선   2012-03-29
[연재소설] 오늘의 저편 <53>
“상극이야 상극.” 대뜸 그렇게 말했다. 그리곤 민숙을 위해 살풀이굿을 꼭 해야 한다고 다시 덧붙여 말했다. “둘이 연분은 있나요?” 무녀와 더는 얼굴을 마주대하고 싶지 않았던 화성댁은 급기야 궁금증을 훅 털고 말았다. “상극이라니까. 물과 불이야.
이해선   2012-03-29
[연재소설] 오늘의 저편 <52>
도리 없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던 화성댁은 형식의 목소리를 듣고는 귀를 바짝 세웠다. ‘아이고머니, 저 사람이 누군가?’ 발소리를 죽이며 자기 집 담장 안을 엿보다간 눈을 번쩍 떴다. 울고 싶은 건지 웃고 싶은 건지 그 표정이 참 묘했다. ‘아니, 장가
이해선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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