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0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2(목)5.1(수)4.30(화)4.29(월)4.26(금)4.25(목)4.24(수) [경일포럼] 청탁금지법이 초래하는 역효과에 대비해야김정섭 (부산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한국의 고질병인 부정청탁과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도 3개월이 지났다. 학교 및 공공기관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봐 이 법이 우리의 고질적인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경남지역도 부정청탁이 사라지는 큰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하지만 어떠한 제도나 법도 부작용을 낳기 마련이니 청탁금지법이 주는 역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걱정이다. 실제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오고 있어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탁금지법의 피해사례로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12-22 08:42 [경일포럼] 탄핵정국, 이제는 차분한 마음으로 돌아볼 때이웅호(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지난 두 달 가까이 전국을 휩쓸었던 거센 민심의 표출은 시민혁명, 아니 촛불혁명에 의하여 정국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국회의원 중 78%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돼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탄핵안이 가결되는 순간 수많은 군중들은 여의도로 나와 폭죽을 터뜨리고 어깨춤을 추며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은 자축만 하고 있기엔 너무나 심각한 위기이며 넘어야 할 산은 첩첩산중이다.지난 10월 이후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한 대통령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 우리나라 최대의 현안이다. 그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12-20 08:50 [경일포럼] 출사표(出師表)를 쓰고 다시 시작해야강태완 (칼럼니스트) 2016년 1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로 통과됐다. 헌정사상 2번째로 박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됐고, 헌재 심판이 나올 때까지 헌법(제71조)에 따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 이번 탄핵은 정치권이 만들어낸 탄핵이 아니라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한(헌법 제1조 2항)을 되찾은 탄핵이었다. 통과된 탄핵안에는 박 대통령이 국민주권주의와 대의민주주의, 직업공무원제 등 모두 14개항에서 헌법을 위반했고, 법률상으로는 뇌물죄와 직권남용,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12-15 08:46 [경일포럼] 누구나 쉽게 설치하는 미니태양광전점석(창원YMCA 명예총장) 서울 시내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현황을 분석해보니 전혀 설치돼 있지 않은 사각지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파트단지에는 어김없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것이었다. 지붕이 너무 높아서 설치공사를 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설치해도 각 세대의 전기사용량 절감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판단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정문 앞에 있는 한전 전봇대까지 연결하기 위해서는 단지 내부의 도로포장을 다 뜯어야 하는데 그 경비가 많이 들어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 때문에 설치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그런데 서울시청 공무원은 이런 현실적인 어려움을 발견한 경일포럼 | 경남일보 | 2016-12-15 08:4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