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7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폐교
폐교라는 말이 서운하다.우당탕 우당탕 아이들 발자국 소리가좁은 복도를 몸살나게 했을텐데풍금소리, 책 읽는 소리, 노랫소리가유리창 넓은 교실마다 재잘거렸을텐데이제는 모두가 떠난 교정에사복사복 눈 내리는 소리만 아련하다./김병철·관봉초등학교 교장
경남일보   2014-02-18
[포토에세이] 마이턴
‘도, 개, 걸, 윷, 모’ 무엇이 나올까?
황선필   2014-02-13
[포토에세이] 장날
5일장이 서면 할머니 손수레 타고 장날구경 가지요
황선필   2014-02-06
[포토에세이] 새들의 봄
새들의 봄새들의 봄이 시름시름 멀어지고 있다.이름 몰라도, 어디서 왔는지 몰라도 노랫소리에 귀가 쫑긋하고 그림 같은 비상에 반했던 그 새들의 이야기가 어쩌다 무덤가의 비가(悲歌)가 되었을까./버스여행(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4-02-04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서둘러 가면 먼저 닿을 것 같지만보이지 않는 위험이 숨어 있다는 말.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이라도차근차근 가다보면 안전하게 닿는다는 말.우리 너무 바쁘게 살고 있지 않나요.쉼표 하나 찍어봅니다./버스여행(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4-01-21
[포토에세이] 출발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푸른말의 기운을 받아힘찬 출발을 하시길 기원합니다.
황선필   2014-01-09
[포토에세이] 디지털 일출
늦잠 자고 일어난 새해 첫 아침SNS에 둥근 해가 떴습니다.부지런한 사람들은 바다로 산으로해맞이를 다녀온 모양입니다.덕분에 새해 아침이 풍성합니다.
경남일보   2014-01-07
[포토에세이] 안녕들하십니까
오늘도 삶에 분주한 사람들이홀에서 방에서 끼니를 때우고 갑니다.쳇바퀴처럼 사는 게 바빠서 몰랐지만마음 한구석에 불꺼진 방은 없나요.오래도록 고장난 마음 안에묻지 못한 안부는 없나요.
경남일보   2013-12-24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등불
청계천에서 만난 등축제돌돌돌 흐르는 개천이화려한 등불로 가득 찼습니다.소망을 담고 희망을 담고둥글게 어울림을 담고함께 비추는 고운 밤입니다.
경남일보   2013-12-10
[포토에세이] 함께 하는 즐거움
때론 ‘함께’라는 이유로시련과 고통이 있습니다.하지만 ‘함께’ 하는 모습은어떤 모습보다 아름답습니다.
오태인   2013-12-05
[포토에세이] 기원
크리스마스가 채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커플인 분들은 더욱더 사랑이 깊어지시고혼자인 분들은 설레는 사랑이 찾아오시길…
황선필   2013-11-28
[포토에세이] 벽화마을
벽화마을벽화마을이 부쩍 늘었다.여기도 저기도 사람찾는 곳엔알록달록 그림이야기가 가득이다.‘낙서금지’라는 옛말이 무색하다.사람 사이 무뚝뚝한 벽에도이야기 그림이 피었으면./버스여행(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3-11-26
[포토에세이] 수원 화성에서
수원 화성에서벽에 난 동그란 구멍 사이로 내다본다.휘어져 나가는 성곽을 지나 방화수류정이 곱다먼 과거를 넘어 오밀조밀 옛집들이 살고저 너머엔 우뚝우뚝 새집들이 산다.새집 곁에 또 새집이 들어서고사람들이 그렇게 둥글게 모여 산다./버스여행(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3-11-12
[포토에세이] 가을이 가기전에
가을이 저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 계절이 가기 전에사랑하는 사람과 추억 하나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황선필   2013-11-07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걱정이 됩니다
걱정이 됩니다.걱정을 맡겨달라는데 한글이 걱정됩니다.광고 주문한 사장님, 광고 제작한 사장님 모두 깜빡 하신거겠죠.한글이 어렵긴 하지만, 나는 제대로 쓰고 있을까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한글이 걱정됩니다./버스여행(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3-10-29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소망등
소망등 강을 따라 주렁주렁 열렸던 소망등불이 축제와 함께 막을 내렸다.저마다 다른 꿈, 다른 바람을 수놓은 등불의 길.그 아래를 걷다보면 누구라도 소망을 이루었으면 하는 사연들이 스쳐 지난다.지나고 보니 이루지 않았더라도 소망을 품고 있는 것이 벌써
경남일보   2013-10-15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오래가는 것, 새로운 것
백일홍나무에 꽃이 피었다. 고운 꽃잎이 피고 지어 100일을 간다.맨들맨들 헐벗은 가지가 피운 꽃이 곱기도 하다.작년 여름도 석달 열흘 보았으니 예전에 본 꽃이라 할까.올 여름 햇볕에 새로 핀 꽃이니 새 꽃이라 할까.꽃도 볕도 묵묵히 견뎌 온 오래된
경남일보   2013-10-01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황간역의 미니어처
고향 앞으로 가고 계신가요?열차가 오고 가는 소리는 정겹습니다.KTX 덕에 느림의 추억은 멀어져 갔지만승강장에 내려 아이손을 잡고 짐을 들고철길에 놓인 나무다리를 건너 오는 길은여행길이든 고향길이든 반갑습니다./버스여행(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3-09-17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노을 지다
긴 하늘을 가로질러 온 태양은익숙한 몸짓으로 바다 너머로 가라앉았다.뜨겁고도 길었던 여름이안녕을 고하는 화려한 노을처럼 지고 있다./버스여행(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3-09-03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배론성지
우연히 들른 충북 제천의 배론성지.이 땅의 천주교가 크게 빚진 곳이라고 한다.치열한 믿음이 다져낸 성지여서일까너른 마당을 쪼아대는 햇살도 왠지 눅어보이는 여름날이다.이색적인 지명은 알아보니 舟論의 우리말 소리라고.배 밑바닥을 닮았다는 지형에는 너른 계
경남일보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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