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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동행
동행 먼길을 떠나와서야비로소 느끼는 것비틀비틀 험난해도함께 멀리 가자.산장지기 (여행가)
경남일보   2015-04-20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오늘은 날아볼까
오늘은 날아볼까한낮의 골목이 한적하다. 인적 드문 골목에는 담장마다 파랑새가 난다. 파랑새를 찾아 숲으로 떠난 남매의 이야기처럼 행복은 바로 곁에 있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저녁 노을이 그림자를 드리우고 주점의 허수아비 풍선이 잠을 깰 때까지 빈 골
경남일보   2015-04-06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공산성에서
경남일보   2015-03-23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할매들의 시장
할매들의 시장산마다 들마다 지천으로 봄기운이 돋아나는 계절.구들장을 품고 겨울을 버텨낸 할매들이 봄 내음을 맡았다.잡초같은 풀 무더기도 할매 손을 거치면 한 소쿠리 나물로 변한다.오후 장을 찾아든 할매들의 장터가 봄 장을 펼치느라 번듯하다.버스여행 (
경남일보   2015-03-09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봄이 오려나
봄이 오려나겨울이 맴맴 도시를 떠나지 못해 미적거리는 동안, 보도블록 틈새로 새싹이 고개를 내밀고먼지 쌓인 도로 위를 빗방울이 쓸고 지나간다.그렇게 조용조용 봄이 오려나.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5-02-23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당신의 여행가방 속에는…
당신의 여행가방 속에는...오래전에 다녀온여행가방에는 구석구석 옛이야기가 숨어 있다.애연가의 풍경 속에 함께 피어올랐던 연기처럼아련히 사라지고야 말 것이지만.시린 새벽빛, 구수한 국밥 한 그릇,등 뒤로 떠나가는 기차소리처럼 추억이란 이름으로 호출되는
경남일보   2015-02-09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이질적인 공간
이질적인 공간서로 다른 사람들이 저마다 살아내는 세상어울렁더울렁 둥글게, 이러쿵저러쿵 모나게,처마가 닿지 않아도, 모서리가 맞지 않아도…다르게 같이 사는 공간엔 하늘도 저마다 다르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5-01-26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우르르우르르
우르르우르르 매일매일 바쁜 발걸음 어디로 가십니까.물결에 휩쓸린 듯, 바람에 휘말린 듯출발과 도착 사이를 부유하는 시간우린 어디에 도착하게 되는 걸까요.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5-01-12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공간, 터
공간, 터 누군가는 영화를 보던 곳,누군가는 친구와 군것질 하던 곳,누군가는 소파를 고르고 식탁을 찾던 곳,서로 다른 추억을 실어나르며, 공간은 또 다른 꿈을 꾼다./버스여행(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4-12-29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박목월의 노트
박목월의 노트 시인의 노트가 차곡차곡 쌓였다.빛 바랜 페이지마다 사각사각펜이 지나간 소리가 고였다.노트가 펼쳐지면 그 소리가 시가 되겠지./버스여행(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4-12-15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가을과의 이별
가을과의 이별 나무에서 별이 내리는 계절길바닥이 별빛으로 변하는 계절화려한 그 계절이 북풍에 사라지면바스락바스락 겨울이 다가온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4-12-01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OX
OX나이가 들수록 분명한 것이 줄어든다.좋다, 싫다, 옳다, 그르다, 맞다, 틀리다.딱 잘라 말할 수 있는 일보다이럴수도, 저럴수도 반쯤의 생각이 많아진다.나이 든 어른들의 세상에는반쯤의 생각들이 서로 등을 대고 있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4-11-17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가로수길
가로수길 길가에 빈 의자들이 나와 앉았다.왠지 쉬어가야 할 것 같은 길이다.작은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인 길혼자 나서 보아도 소곤소곤이야기가 들려올 것 같은 가로수길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면 좋겠다.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4-11-03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594
594삐걱거리던 문 소리도 오래전전화번호 앞자리도 모두 잃어버렸다.000국에 □594바쁜 일상 속에 소모되어 버린도시의 언저리.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4-10-21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축제
축제꽃불이 쏟아진 축제의 밤화려한 불빛의 향연 속에서나팔 부는 이 요정을 보셨나요.가만히 바라보면 행복한 마음이 드는고요한 밝음이 어둠을 밀어내고 있네요.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4-10-07
[포토에세이] 매미의 계절
매미의 계절여름 한낮, 쩌렁쩌렁한 울림물살처럼 몰려왔다 밀려가는맴맴맴맴매에에에에앰성가시다가도 어느덧 잊어버리는계절의 배경음악 소리들하늘이 높아지고 매미의 계절이 간다.
경남일보   2014-09-23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개망초
여름 들판에 개망초꽃어디 하나 쓸데없는 잡초라고 천대받는 꽃.비 지난 들판마다 불쑥불쑥 잘도 자란다.가지끝마다 하얀 꽃이 피면 바람도 쉬어갈 솜이불 꽃밭.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4-08-26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풀아, 힘내
풀아, 힘내가느다란 풀 한 포기를 누군가 테이프로 담벼락에 붙여 두었다.먼 바다에서 태풍이 다가온다는 소식이 전해진 즈음이었다.양 옆을 눌러 붙인 테이프 사이에서 조마조마한 풀 한 포기가 태풍을 기다리고 섰다.
경남일보   2014-08-12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장화
장화물웅덩이 만나면 참방참방 디디고 다니던 시절.여섯, 일곱살 아이시절. 비도 더위도 그저 재미있던 날들.옛날은 가고 일상 속에서 계절은 그저 지나만 가는데시장 한편에서 만난 신발가게에 꽃무늬 입은 장화가 곱다. 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4-07-29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축구타임
축구타임105m, 68m 직사각형 잔디밭22명 선수와 응원단이 함께 뛴다.공 하나, 골 하나 열광과 탄식그물이 출렁이면 세상이 파도 친다 버스여행 (사진동호인)
경남일보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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