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13(월)5.10(금)5.9(목)5.8(수)5.7(화)5.6(월) 백년하청인 국회 국감구태이수기(논설고문)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되었다는 상전벽해 (桑田碧海) 고사 같이 세상이 변하고 있다. 반대로 푸른 바다가 뽕밭으로 변했다고 해서 벽해상전(碧海桑田)이라는 말 같이 되어 가고 있다. 바다가 육지가 되고 육지가 바다가 되어 가고 있다.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한순간에 엄청나게 변하고 있다.▶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국회의 민생외면 국감구태(舊態)는 그대로다. 국감의 과거사 다툼이 도돌이표처럼 반복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적폐 청산’을 아예 국감이 초점이 맞췄다. 자유한국당은 문 천왕봉 | 경남일보 | 2017-10-24 15:08 상강(霜降)즈음변옥윤(객원논설위원) 절기는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을 지나 입동(立冬)으로 내닫고 있다. 초록은 잎이 지고 국화향기 퍼지며 겨울잠을 자는 벌레들은 땅속을 파고드는 시점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문득 세상이 하얗게 내린 서리로 새로워 보이기도 한다.▶갈무리가 끝난 들판은 황량해지고 무성했던 나뭇잎들은 고운 색으로 단장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더니 이내 낙엽이 되어 땅에 뒹군다. 풍년농사에 감사하며 국화주 한잔 곁들이며 모처럼 여유를 찾는다. 옛 선조들도 이 계절에는 여행을 즐기며 오랫동안 적조했던 벗과 친지를 찾아 회포를 풀기도 했다.▶만추로 접어드는 천왕봉 | 경남일보 | 2017-10-23 11:01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정영효(객원논설위원) ‘2017 국정감사’가 한창이다. 지난 12일 시작된 국감이 12일째를 맞고 있으나 국민적 평가가 좋지 않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국감”, “맥이 빠진 국감”, “부실 국감”, “밋밋한 국감” 등 비난의 목소리가 더 많다. 올해는 달라질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바뀐 건이 별로 없는 것 같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국정감사는 국회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이 1년 동안 일을 제대로 했는지 국민을 대표해 확인하고 따져 묻는 자리이다. 정권이 바뀐 후에 치러지는 첫 국감이라 혹시나 했다. 또 내년 지방선거를 천왕봉 | 정영효 | 2017-10-22 10:20 소극적 헌법위반 헌법재판소장은 헌법재판소를 대표하고, 헌법재판소의 사무를 총괄하는 헌법재판소의 최고 대표자다. 헌법재판소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헌법재판소 재판관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6년이며, 70세까지 연임할 수 있으며, 대법원장과 비슷한 대우를 받는다.▶이런 헌법재판소장이 요즘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9명의 헌법재판관 중 박한철 재판소장이 정년 퇴임후 공석이던 헌재 소장에 최근 김이수 재판관을 지명했으나 국회에서 인명동의안이 부결됐다. 그러나 청와대가 김이수 재판관의 소장 권한대행 유지 방침을 밝히면서 논란에 불을 천왕봉 | 김순철 | 2017-10-19 10:2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