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2(목)5.1(수)4.30(화)4.29(월)4.26(금)4.25(목)4.24(수) 고수(高手)는 칼을 휘두를 때 피를 보이지 않는다박상재(진주서진초등학교장) 고수(高手)는 칼을 휘두를 때 피를 보이지 않는다박상재(진주서진초등학교장) ‘장자’의 양생주편에 도사(道士)의 이야기가 나온다. 제나라에 도우토란 백정은 하루아침에 아홉 마리의 소를 잡아도 칼 끝이 무뎌지지 않아 털까지 자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포정이란 사람은 문혜왕을 위해 궁정에서 소를 잡고 있는데 칼을 움직이는 동작이 신기에 가까워 지나가던 문혜왕은 감탄해 포정에게 소 잡는 도(道)를 물었다. 포정은 ‘제가 좋아하는 것은 도(道)이니 손끝 재주보다 좋은 것이다’라고 말하며 “제가 처음 소를 잡았을 때는 소의 겉모습만 보여 어찌 할 바를 몰랐고, 3년이 지나니 소가 부위별로 보였고, 그리고 19년이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7-04-17 14:50 공업도시 창원의 변신은 무죄이상원(창원시공보관실 주무관) 공업도시 창원의 변신은 무죄이상원(창원시공보관실 주무관) 지방자치단체의 직제와 부서명칭은 그 도시가 어떤 정책을 중요시하는지를 엿볼 수가 있는데 경주가 특히 눈에 띈다. 경주의 주무부서는 문화관광부서다. 오래전부터 관광에 집중해오고 있다는 방증이다.그동안 창원시도 관광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부침도 많았다. 2000년대 들어서 관광부서가 교통관광과에서 관광진흥과로, 다시 문화관광과에서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로 분리와 합하는 것이 반복되었다. 현재는 통합창원 2기가 관광을 미래먹거리로 삼으면서 관광부서가 다시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아직까지 창원은 공업도시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창원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7-04-17 10:11 상견례는 이렇게 해 보시죠오광섭(국방기술품질원 시설자산실장) 상견례는 이렇게 해 보시죠오광섭(국방기술품질원 시설자산실장) 딸 결혼 얘기가 나왔다. 예비 사돈측과 상견례 일정이 오가고, 상견례 날을 잡았다. 결혼을 앞둔 딸을 보고 있자니 ‘세월이 유수 같다’는 옛말을 이제 좀 알 것 같다. 사돈은 어떤 분일지, 상견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 이왕이면 어른들이 솔선수범 모범을 보이자는 마음에 첫 대면을 1박2일 여행을 하기로 했다. 상견례 범위는 우리가족 4명, 사돈가족 7명 등 모두 11명이 함께하기로 하고, 상견례는 진주와 통영 일원을 여행하는 것으로 계획하여 용인에 사는 사돈을 초대하기로 했다.첫 대면은 진주에서 전망이 좋은 진양호 ‘A호텔’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7-04-17 09:3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