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창녕범피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법무부에서 모니터 요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조사 대상의 서비스 수준을 직접 참여 관찰한 결과 5단계 15개 항목에서 모두 100점을 받아 전국 57개 센터 중 전국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평가한 내용은 센터 방문 시 안내단계, 상담도입단계, 상담진행단계, 상단환경 및 시설, 상담종료단계 등 5단계와 상담자의 안내 태도, 인사 여부, 경청 태도, 업무 숙지도, 친절성, 고객 배려 등 15개 항목 이다. 밀양·창녕범피는 안내단계에서 안내여부·환대정도·안내태도 3개 항목에서 전국 평균 87.7점 보다 12.3점이 높은 100점을 모두 기록했으며, 도입단계에서도 인사여부·시작태도 2개 항목에서 전국 평균 86.3점보다 13.7점이나 높은 100점을 모두 기록했다. 또 상담진행단계에서도 경청태도·상담적극성 등 7개 항목에서 모두 100점(전국 평균 89.1점)을, 환경 및 시설 단계에서도 고객배려·상담시설 2개 항목에서 모두 100점(전국 평균 84.2점), 상담종료단계 종료인사 1개 항목에서 100점(전국 평균 97.4점)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밀양·창녕범피는 최초방문 시 인사태도, 상담 시 안내와 말투, 해결방법제시, 지원 내용 설명, 상담 종료 시 인사 등이 최대 장점을 꼽혔다.
장익근 밀양·창녕범피 이사장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범죄피해의 고통을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로부터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창녕범피는 지난해 모두 310건의 상담을 했으며, 이 가운데 경제 지원 2550만원, 의료지원 1400만 원 등 모두 3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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