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복식 우승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한 제5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의령 남산초등학교(교장 김쌍순)가 초등 남자부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탁구 명문교의 위상을 떨쳤다.지난 13일부터 7일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초등학교 남자부 개인단식에서 남산초교 김수환, 전현빈 선수가 각각 1,2위를 차지한데 이어 개인복식에서도 김수환, 서홍찬 선수가 우승을 안았다.
이번 전국 남녀종별탁구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대학부·일반부의 단체전, 단식, 복식 3개 종목에 모두 1700여명의 선수가 대거 참가해 열띤 기량을 펼쳤다.
특히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남산초등학교 선수(김수환, 전현빈)끼리 맞붙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가운데 김수환 선수는 특유의 파이팅과 빠른 공격을 바탕으로 단식은 물론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 2관왕에 올라 한국 탁구를 이끌어 갈 꿈나무로 인정받았다.
한편 남산초 탁구부는 단체전(전현빈, 김수환, 서홍찬, 곽유빈, 김석영, 강동현, 김현종)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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