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수족구병 사망자 발생
올해 첫 수족구병 사망자 발생
  • 허평세
  • 승인 201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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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 울산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사망한 31개월 여자아이를 검사한 결과 수족구병 ‘엔테로바이러서 71형’이 확인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최근 393개소 표본감시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2012년 26주에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16.7명으로 유행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수족구병은 미열과 함께 입안 점막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선홍색의 수포성 발진, 엉덩이 물집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다.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 회복하며 일부에서는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수족구의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히고 이를 생활화하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확산 방지를 위해 전염기간동안 집에서 격리 치료를 해야 한다.

통영/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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