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 기념 14일부터 시승체험 행사
Water Bike는 원드서핑과 요트 등 기존 해양레포츠와는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장비로 외국에서는 해양레포츠 상품으로 일반인에게 널리 보급돼 다양한 연령층의 해양레저문화로 정착돼 있으며,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에서는 Water Bike를 이용한 각종 대회도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충남대학교와 대한조선학회 등에서 전국 조선공학 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공학도들이 직접 설계 제작한 인력선-솔라보트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나 일반인 대회는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에서 Water Bike를 시승한 김동진 통영시장은 “올 해는 시승체험행사와 대회를 개최해 Water Bike 홍보 및 저변확대의 해로 삼고, 내년부터는 전국대회 개최와 국제대회 유치로 새로운 해양레포츠 분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뿐만 아니라, 향후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통수단으로 Water Bike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통영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했다.
통영/허평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