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산줄다리기보존회(회장 신수식)가 중국 조선민족문화예술관 초청으로 흑룡강성 목단강시 조선민족 ‘제4회 경박호민속문화예술제’에 참여해 조선민족문화광장에서 영산줄다리기를 연행, 호응을 받았다. 인구 80만 명의 목단강시에 조선족은 약 4만여 명으로 민속축제를 통한 조선족의 단결과 동질성 확인을 위해 올해로 네 번째 행사를 가졌다. 신수식 (사)영산줄다리기보존회장은 “이번 중국 공연을 통해 애살, 신명, 몰음의 줄 정신 전수는 물론 민족혼을 하나로 결집시키는데 일조를 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창녕/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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