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자동차부품업체 북미시장 개척
경남 자동차부품업체 북미시장 개척
  • 이홍구
  • 승인 2012.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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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중기 7곳 등 참가 무역사절단 23일부터
도내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들이 북미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장도에 오른다.

경남도에 따르면 (주)삼호 엠테크 등 도내 7개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한 무역사절단이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시장개척 활동을 펼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무역상담 활동과 시장조사, 현지 관련기업과 정보교류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캐나다 토론토는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토론토의 주요 10대 수입품목 중 7개가 자동차 관련 부품이다.

이처럼 거대 시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자동차 부품 진입비율은 캐나다 총수입의 0.3%인 83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미국, 중국, 일본, 멕시코 다음 규모다. 무역사절단은 이같은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토론토의 AutoParts Plaza 행사에 참여, 주요 바이어와 협상을 벌인다.

북미 자동차 시장의 메카인 미국 디트로이트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미국의 자동차산업은 유가 상승, 2007년 모기지 사태, 2008년 금융위기 등으로 침체를 겪으며 매년 생산과 판매규모가 감소 추세였으나 2010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도에는 생산량이 20% 증가, 신규 생산라인을 위한 해고자 재채용 등 신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무역사절단은 이번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기지개를 켜고 있는 디트로이트 자동차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를 통해 사전 시장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유망한 바이어 발굴을 위해 지난 두 달간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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