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조현룡 의원(사진·의령 함안 합천)은 28일 국토해양부·한국시설안전공단과 공동으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민의 행복! 시설안전에서 길을 묻다’토론회를 개최한다. 과거 성장과정에서 건설된 국내 SOC시설물들에 대한 유지관리의 필요성이 최근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시설복지의 제도적 기반 구축에 대한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향후 10년 내 시설물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는 우리나라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국가 경쟁력이 하락하고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조 의원은 “시설물의 장수명화와 효율적 활용은 미래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가치가 있다”며 “수 조원이 투입된 사회기반시설의 유지관리를 통해 수명을 늘리면 국가비용이 줄고 혜택은 국민에게 돌아가 ‘시설복지’를 결실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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