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정권 원장 "연구원 삼진아웃제 도입"
경남도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경남발전연구원에 강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권 신임 경남발전연구원장은 12일 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연구원 평가를 연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연구원 ‘삼진 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재정 기여도나 창의성이 뛰어난 연구원에게는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채찍과 당근’을 병행하겠다며 연구원 운영 구상을 밝혔다.
삼진 아웃에 관해 그는 “연구실적이 미비하고 성과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경우 연구원에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매너리즘에 빠져 연구원이 ‘무난한 곳’이란 인상을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광역 시·도 발전연구원 가운데 강원도에서 이런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그렇다고 연구원 가운데 퇴출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연구원들의 우려와 동요를 차단하기도 했다.
연구원들을 평가할 땐 별도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개인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공동연구와 팀워크를 중요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미래전략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부서 통·폐합과 신설도 검토하고, 사무국은 관리에서 지원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절대 안 나간다는 극단의 표현은 할 수 없지만 지금으로선 생각해본 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4·11 총선 당시 김해갑 선거구에서 민주당 민홍철 후보에게 패한 후에도 당원협의회 위원장 직책을 유지해온 그는 이번에 위원장 자리를 내놓았다.
김정권 신임 경남발전연구원장은 12일 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연구원 평가를 연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연구원 ‘삼진 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재정 기여도나 창의성이 뛰어난 연구원에게는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채찍과 당근’을 병행하겠다며 연구원 운영 구상을 밝혔다.
삼진 아웃에 관해 그는 “연구실적이 미비하고 성과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경우 연구원에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매너리즘에 빠져 연구원이 ‘무난한 곳’이란 인상을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원들을 평가할 땐 별도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개인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공동연구와 팀워크를 중요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미래전략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부서 통·폐합과 신설도 검토하고, 사무국은 관리에서 지원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절대 안 나간다는 극단의 표현은 할 수 없지만 지금으로선 생각해본 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4·11 총선 당시 김해갑 선거구에서 민주당 민홍철 후보에게 패한 후에도 당원협의회 위원장 직책을 유지해온 그는 이번에 위원장 자리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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