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정지표 주민 손으로 만든다
창원시정지표 주민 손으로 만든다
  • 이은수
  • 승인 201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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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감 생활체감지표' 개발 앞서 시민의견 청취
창원시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민공감 생활체감지표’ 개발을 위한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기존 행정자료와 정부 통계자료를 수록해 관리하던 ‘시정발전 지표’를 창원시만의 지역적·사회구조적 특성을 더한 ‘시민공감 생활체감지표’로 개발하기에 앞서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기 위해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지표개발은 시가 일방적으로 선정해 주도하던 기존의 시정지표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주도형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시는 시정성과 중심의 지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연계 공감할 수 있는 시민생활 중심지표로 전환되면 시정지표에 대한 시민 공감도와 체감도가 크게 향상돼 시민과 시정의 거리가 좁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의견수렴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며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등재번호 2260)’란을 참고해 ‘홈페이지 설문조사’ 및 우편(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51 기획예산담당관), 전화(055-225-2254)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창원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지표를 전문가 자문과 내부검증을 통해 지표(안)을 확정한 후 5월까지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시민 만족도 조사와 병행, 지표를 지수화해 통합 3주년이 되는 6월에 홈페이지와 보고서를 통해 제안자의 명의와 함께 시민들에게 상시 공개할 계획이다.

허종길 창원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지표개발은 시민이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고 서로 공감·소통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창원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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