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민계식 교수팀 규명, 대안 필요성 제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민계식 간호학과 연구팀이 항암제에 노출된 난소는 난자세포의 발달이 어려워 영구 불임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2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따르면 민 교수팀과 김진회 건국대 동물생명공학 연구팀은 항암제 처리 때문에 생식세포가 사멸된 난소에 줄기세포의 일종인 원시난모세포(난자의 근원이 되는 세포)를 이식한 결과 증식을 하지 못하고 완전히 소멸해, 항암제가 난자줄기세포 발달에도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민계식 교수는 “항암제에 노출된 난소는 난자세포의 발달이 어려워 영구 불임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과 기존 항암제에 의한 불임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항암 치료 전 난소에서 성체줄기세포를 뽑아내 난자줄기세포를 분리해 저장한 뒤 치료 후 다시 난소에 이식하면 정상적인 난자의 성숙과 배란이 가능하다는 해외 연구결과를 반박하는 것이다.
민 교수팀은 “항암제로 인한 영구 불임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과 기존 항암제에 의한 불임 부작용 방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지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지 3월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우장춘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따르면 민 교수팀과 김진회 건국대 동물생명공학 연구팀은 항암제 처리 때문에 생식세포가 사멸된 난소에 줄기세포의 일종인 원시난모세포(난자의 근원이 되는 세포)를 이식한 결과 증식을 하지 못하고 완전히 소멸해, 항암제가 난자줄기세포 발달에도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민계식 교수는 “항암제에 노출된 난소는 난자세포의 발달이 어려워 영구 불임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과 기존 항암제에 의한 불임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항암 치료 전 난소에서 성체줄기세포를 뽑아내 난자줄기세포를 분리해 저장한 뒤 치료 후 다시 난소에 이식하면 정상적인 난자의 성숙과 배란이 가능하다는 해외 연구결과를 반박하는 것이다.
민 교수팀은 “항암제로 인한 영구 불임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과 기존 항암제에 의한 불임 부작용 방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지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지 3월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우장춘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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