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주운 휴대폰을 1시간 넘게 기다려 주인에게 돌려준 육군 간부의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육군 53사단 헌병대에서 근무하는 민요셉(23) 하사가 바로 그 주인공.
사연은 초급반 교육 중이던 민 하사는 지난달 14일 휴일을 맞아 영화를 관람하던 중 누군가 놓고 가버린 휴대전화를 주웠다는 것. 민 하사는 영화가 끝난 후 주인이 찾으러 올 것이라는 생각에 1시간 넘게 극장에서 기다렸다 휴대전화를 찾으러 온 학생에게 돌려주고 바로 헤어졌다. 이 같은 사실을 안 학생의 어머니가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국민신문고 칭찬민원을 올리면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학생 어머니는 “딸이 휴대폰을 5번이나 잃어버렸는데 지금껏 한 번도 되돌려 준사람이 없었다”며 “이렇게 휴대전화를 갖고 1시간 넘게 주인이 찾아오길 기다려 친절하게 건네줘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고 “요즘 같은 야박한 세상에 민 하사 같은 분은 찾아보기 힘든 사람” 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사례를 하고 싶다는 학생 어머니에게 민 하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극구 사양해 더 진한 감동을 주었다. 이에 이형석 53사단장도 표창을 수여하고 민 하사의 선행을 격려했다.
사연은 초급반 교육 중이던 민 하사는 지난달 14일 휴일을 맞아 영화를 관람하던 중 누군가 놓고 가버린 휴대전화를 주웠다는 것. 민 하사는 영화가 끝난 후 주인이 찾으러 올 것이라는 생각에 1시간 넘게 극장에서 기다렸다 휴대전화를 찾으러 온 학생에게 돌려주고 바로 헤어졌다. 이 같은 사실을 안 학생의 어머니가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국민신문고 칭찬민원을 올리면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학생 어머니는 “딸이 휴대폰을 5번이나 잃어버렸는데 지금껏 한 번도 되돌려 준사람이 없었다”며 “이렇게 휴대전화를 갖고 1시간 넘게 주인이 찾아오길 기다려 친절하게 건네줘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고 “요즘 같은 야박한 세상에 민 하사 같은 분은 찾아보기 힘든 사람” 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사례를 하고 싶다는 학생 어머니에게 민 하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극구 사양해 더 진한 감동을 주었다. 이에 이형석 53사단장도 표창을 수여하고 민 하사의 선행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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