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전 축조된 김해 진영봉화산 자암봉수대(烽燧臺)가 다시 복원된다.
김해시는 2일 조선 세종 때 축조된 진영 봉화산(4435㎡) 정상에 있는 자암봉수대를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원형대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시굴조사를 벌인 김해시는 자암봉수대가 조선 세종7년(1425년) 이전에 축조돼 고종 31년(1894년)에 철폐된 연변봉수(부산~밀양 연결)인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12월까지 고증작업을 마무리하고 경상남도에 문화재 지정 신청할 계획이며, 내년 초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까지 복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봉수대 복원사업이마무리 되면 화포천생태하천~봉하근린공원~자암봉수대까지 관광자원벨트가 완성돼 지역명소로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수대(烽燧臺 )는 조선시대 통신 제도로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을 피워 급보를 중앙에 전달하는 동시에 적의 침략을 알리는 기능을 했다. 조선 세종 때 4군6진 개척과 더불어 확립됐으며,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때 근대적인 통신 제도가 도입·정착되자 폐지됐다.
김해시는 2일 조선 세종 때 축조된 진영 봉화산(4435㎡) 정상에 있는 자암봉수대를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원형대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시굴조사를 벌인 김해시는 자암봉수대가 조선 세종7년(1425년) 이전에 축조돼 고종 31년(1894년)에 철폐된 연변봉수(부산~밀양 연결)인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12월까지 고증작업을 마무리하고 경상남도에 문화재 지정 신청할 계획이며, 내년 초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까지 복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봉수대 복원사업이마무리 되면 화포천생태하천~봉하근린공원~자암봉수대까지 관광자원벨트가 완성돼 지역명소로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수대(烽燧臺 )는 조선시대 통신 제도로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을 피워 급보를 중앙에 전달하는 동시에 적의 침략을 알리는 기능을 했다. 조선 세종 때 4군6진 개척과 더불어 확립됐으며,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때 근대적인 통신 제도가 도입·정착되자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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