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철길 자전거도로로 옷 갈아입다
옛철길 자전거도로로 옷 갈아입다
  • 강민중
  • 승인 201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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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역∼경상대 간 자전거도로 개통식
진주시 가호동에서 진치령 터널을 지나 천전동으로 연결되던 옛 폐선철로가 자전거 길로 옷을 갈아입고 시민들과 만났다.

진주시는 자전거도로 2.8km를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완공하고 15일 정식 개통했다.

이날 오후 4시 경상대 사대부고 정문 앞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 자전거연맹, 자전거동호회, 경상대 학생,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자전거동호인, 시민들은 경상대를 시작으로 천전동까지 2.8km를 자전거로 달리는 라이딩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 구간은 도심과 가호동을 연결해 주약초교, 사대부고, 경상대 등 학생들의 통학과 시민들의 출퇴근 등 생활형 자전거 도로로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터널 리모델링, 쉼터조성, 보행로를 함께 조성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는 평가다.

시는 “구진주역에서 경상대 자전거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반성역에서 구수목원역, 진주역에서 남문산역 등 동서를 잇는 전 폐선구간을 단계별로 자전거도로로 추진 중에 있다”면서 “남강 단절 구간인 남부산림연구소와 망성교, 소망진산과 희망교 자전거도로를 현재 추진 중에 있어 이 구간이 완성되면 명실상부한 자전거 명품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의 옛 폐선철도가 자전거도로 탈바꿈돼 시민들을 찾아간다. 진주시 경상대학교 후문에서 옛 진주역을 잇는 자전거도로 개통식이 열린 15일 오후 이창희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의원, 자전거동호회 회원들과 시민들이 새롭게 단장된 진치령 터널을 지나고 있다.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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