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경남대회 개최
함안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경남대회 개최
  • 여선동
  • 승인 2014.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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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경남도 지역대회가 16일 오전 10시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꿈꾸는 복지, 누리는 행복’이라는 스로건을 내걸고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정섭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성용 도의원, 제윤억 도복지노인정책과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 공무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경남도가 주최하고 함안군·함안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18개 시·군 지역복지협의체가 공동주관해, 지역복지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 및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함안군지역사회복지 실무협의체 소속 마산대 이은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개회안내와 함께 2010년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창설한 여성결혼이민자 난타동아리 ‘인타클럽’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지역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함안군 주민생활지원실 소속 김세원(사회복지 7급) 씨 및 창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소속 함은애 씨, 도남사회복지관 배은영 씨에게 도지사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다.

마산대 사회복지과 김용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3부에서는 경남발전연구원 김고은 박사가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 소속 최환 사무관이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및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창원시실무협의체 주용수 위원장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운영사례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고 김용준 교수의 진행으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의 한계와 발전방향에 대한 분임토의를 실시했다. 또한, (사)인재개발연구원 조서환 박사를 초청, ‘혁신! 근성이 힘이다’는 주제로 힐링 강의를 실시했다.

곽필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사회의 복지환경은 매우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초연금이 시작됐고 무상교육, 무상급식 등 복지예산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국민에게 전달되는 체감도는 매우 낮은 실정이다”면서 “지역복지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대안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차정섭 군수는 “노인복지, 청소년문제, 가족해체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산재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행정과 민간의 복지자원을 네트워크화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공복지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고 본인도 오랜 기간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복지협의체
16일 함안 문화예술회관에서 경남도 지역복지협의체 관계자들이 식전행사로 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난타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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