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국보 제305호 세병관 수종분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수종분석 조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중요 궁궐 및 관아건축문화재 수종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수종 분석이 끝나면 중요건축문화재에 사용된 목부재에 대한 수종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향후 보수정비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사기간 충북대학교 연구용역팀이 상주해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둥과 보, 도리, 창방, 사래, 추녀 등 세병관에 사용된 모든 목부재에 대한 시편 2000여개소를 현장에서 채취해 연구기간으로 운반 후 정밀작업을 실시한다. 수종에 대한 최종 결과는 약 4개월이 지나야 나올 예정이다.
그동안 세병관에 사용된 부재에 대해 육송이나 느티나무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만 있을 뿐 명확한 근거 자료가 없어 학자들은 물론 시민들까지도 궁금해 했지만 이번 분석 조사를 통해 세병관 전 부재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요 궁궐 및 관아건축문화재 수종에 대한 연구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동안 이뤄지는 연차사업으로 2014년에는 세병관을 포함한 관아건축물을 조사하고 2015년에는 40여개의 궁궐을 조사할 예정이다.
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사진설명:충북대학교 연구용역팀이 국보 305호인 세병관의 수종 분석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수종분석 조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중요 궁궐 및 관아건축문화재 수종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수종 분석이 끝나면 중요건축문화재에 사용된 목부재에 대한 수종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향후 보수정비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사기간 충북대학교 연구용역팀이 상주해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둥과 보, 도리, 창방, 사래, 추녀 등 세병관에 사용된 모든 목부재에 대한 시편 2000여개소를 현장에서 채취해 연구기간으로 운반 후 정밀작업을 실시한다. 수종에 대한 최종 결과는 약 4개월이 지나야 나올 예정이다.
그동안 세병관에 사용된 부재에 대해 육송이나 느티나무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만 있을 뿐 명확한 근거 자료가 없어 학자들은 물론 시민들까지도 궁금해 했지만 이번 분석 조사를 통해 세병관 전 부재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요 궁궐 및 관아건축문화재 수종에 대한 연구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동안 이뤄지는 연차사업으로 2014년에는 세병관을 포함한 관아건축물을 조사하고 2015년에는 40여개의 궁궐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설명:충북대학교 연구용역팀이 국보 305호인 세병관의 수종 분석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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