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서장 김균)는 13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지역경찰 등 경찰관 80명을 상대로 탈북민 김지은 원장을 초청, 안보강연을 개최했다.
김지은 원장은 탈북민 출신으로 북한에서 소아과 의사로 지냈으며 탈북 후 한국에서 한의사 면허를 취득한 남북통합 1호 한의사로서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이다.
김지은 원장은 “북한에서 소아과 의사를 하면서 부족한 것 없이 생활했지만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북한 아이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실정에 목숨을 건 탈북을 감행하였다”며 “한국에서의 삶도 생각했던 만큼 좋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김지은 원장은 탈북민 출신으로 북한에서 소아과 의사로 지냈으며 탈북 후 한국에서 한의사 면허를 취득한 남북통합 1호 한의사로서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이다.
김지은 원장은 “북한에서 소아과 의사를 하면서 부족한 것 없이 생활했지만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북한 아이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실정에 목숨을 건 탈북을 감행하였다”며 “한국에서의 삶도 생각했던 만큼 좋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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