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 사업장을 둔 대우조선해양의 배후도시를 목표로 추진된 ‘거제 아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착공 10년 만에 드디어 준공됐다.
거제시는 지난 3일 “국·공유지 유상 매입 소송 등으로 사업 진행이 지연됐던 관련 사업에 대한 준공 절차가 지난달 22일 최종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03년 경남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받고 본격화된 이 사업은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현금 대신 개발이 끝난 뒤 미리 정한 감보율에 따라 땅으로 보상받는 ‘환지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는 총 사업비 397억원을 투입해 대우조선해양과 인접한 아주동 1118번지 일원에 단독주택 용지 11만 7619㎡, 공동주택 용지 7만 6540㎡, 상업용지 4만 3686㎡, 기반시설 11만 9063㎡ 등 전체 35만 6908㎡ 면적을 개발하는 사업이었다. 2005년 4월 첫 삽을 떠 2011년 공사 대부분이 완료됐지만, 아주천 등 일부 국·공유지 유상 매입 관련 소송 등이 제기돼 준공이 지연됐다.
한편 시는 2011년 말부터 개발구역 내 건축 행위에 대해 도시개발법을 근거로 ‘준공 전 건축 허가’를 내줬고 현재 전체 면적의 80%에 아파트, 전원주택, 상가 등이 입주해있다. 김종환기자
거제시는 지난 3일 “국·공유지 유상 매입 소송 등으로 사업 진행이 지연됐던 관련 사업에 대한 준공 절차가 지난달 22일 최종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03년 경남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받고 본격화된 이 사업은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현금 대신 개발이 끝난 뒤 미리 정한 감보율에 따라 땅으로 보상받는 ‘환지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는 총 사업비 397억원을 투입해 대우조선해양과 인접한 아주동 1118번지 일원에 단독주택 용지 11만 7619㎡, 공동주택 용지 7만 6540㎡, 상업용지 4만 3686㎡, 기반시설 11만 9063㎡ 등 전체 35만 6908㎡ 면적을 개발하는 사업이었다. 2005년 4월 첫 삽을 떠 2011년 공사 대부분이 완료됐지만, 아주천 등 일부 국·공유지 유상 매입 관련 소송 등이 제기돼 준공이 지연됐다.
한편 시는 2011년 말부터 개발구역 내 건축 행위에 대해 도시개발법을 근거로 ‘준공 전 건축 허가’를 내줬고 현재 전체 면적의 80%에 아파트, 전원주택, 상가 등이 입주해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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