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하동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자가 줄을 잇고 있다.
9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사)대한시조협회 하동군지회(회장 이종규)는 지난 8일 지역 후학들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시조협회 하동군지회는 앞서 2010년부터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장학기금 100만원을 내놓는 등 지금까지 5회째 지역 사랑이 이어가고 있다.
양보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정종이·강종순)도 지역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지만 뜻을 같이 하고 싶다며 200만원을 내놨으며, 마산에 소재한 디자인스퀘어(대표 김효진)도 하동군과의 인연으로 2011년 200만원에 이어 올해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양보면 출신 김종율 하동향교 전교는 ‘향교’가 유교의 옛 성현을 받들고, 지역사회에서 인재양성과 미풍양속을 장려할 목적으로 설립된 뜻에 따라 교육사업은 나라의 백년대계라며 지난달 31일 장학기금 100만원을 내놔 훈훈한 감동을 줬다.
같은 날 군민이 뽑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충열 하동군 문화관광실 관광개발담당이 지역 학생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 100만원을 내놨다.
재창원하동향우회(회장 정수화)는 고향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에게 쓰이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2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보여줘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분들이 계시기에 장학재단이 성장하고 하동의 미래도 밝다”며 “장학기금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하동군장학재단은 현재 112억원의 기금이 출연됐으며, 올해 군내 중·고·대학생 163명에게 2억 76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장학생 추천 및 신청을 받고 있다.
최두열기자
9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사)대한시조협회 하동군지회(회장 이종규)는 지난 8일 지역 후학들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시조협회 하동군지회는 앞서 2010년부터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장학기금 100만원을 내놓는 등 지금까지 5회째 지역 사랑이 이어가고 있다.
양보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정종이·강종순)도 지역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지만 뜻을 같이 하고 싶다며 200만원을 내놨으며, 마산에 소재한 디자인스퀘어(대표 김효진)도 하동군과의 인연으로 2011년 200만원에 이어 올해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양보면 출신 김종율 하동향교 전교는 ‘향교’가 유교의 옛 성현을 받들고, 지역사회에서 인재양성과 미풍양속을 장려할 목적으로 설립된 뜻에 따라 교육사업은 나라의 백년대계라며 지난달 31일 장학기금 100만원을 내놔 훈훈한 감동을 줬다.
같은 날 군민이 뽑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충열 하동군 문화관광실 관광개발담당이 지역 학생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 100만원을 내놨다.
재창원하동향우회(회장 정수화)는 고향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에게 쓰이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2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보여줘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분들이 계시기에 장학재단이 성장하고 하동의 미래도 밝다”며 “장학기금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하동군장학재단은 현재 112억원의 기금이 출연됐으며, 올해 군내 중·고·대학생 163명에게 2억 76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장학생 추천 및 신청을 받고 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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