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서부 부지사 체제 정식 출범
최구식 서부 부지사 체제 정식 출범
  • 이홍구
  • 승인 2015.04.29 15: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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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체직원 32% 644명 관할
29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홍준표 지사가 최구식 정무부지사에게 서부부지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서부청사 관련 조례가 30일부터 공포·시행되어 최구식 서부부지사 체제가 정식 출범하게 됐다.

경남도는 지난 21일 도의회에서 통과한 서부청사 관련 조례인 ‘경상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경상남도 청사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30일 공포된다고 29일 밝혔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경남도 초대 서부부지사로 최구식 정무부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경남 미래50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부대개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명장을 받은 최구식 서부부지사는 조례 공포일인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부청사 수장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함게 서부청사는 5월 1일부터 법적·제도적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진정한 서부청사 시대를 활짝 열리게 됐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도는 30일부터 정무부지사 직함이 아닌 ‘서부부지사’라는 호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한다.

최 서부부지사는 기존의 정무적 업무 이외에도 서부청사로 이전하는 서부권개발본부, 농정국, 환경산림국 등 도 본청 3개국 소관 업무와 직속기관 3개(농업기술원,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사업소 4개(축산진흥연구소, 농업자원관리원, 산림환경연구원, 환경교육원) 등 총 664명, 도청전체 직원의 32%를 관할한다. 또 제일 먼저 서부청사의 개청에 관한 사무를 챙기게 되고, 아울러 서부대개발에 관한 사항들을 살피게 된다.

최 서부부지사는 “90년 만에 도청의 일부가 서부청사라는 이름으로 진주로 되돌아오게 됐다” 며 “진주를 주축으로 한 서부경남이 대변혁의 시기를 맞아 초대 서부부지사로서 서부대개발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LH 등 11개 공공기관이 중심이 된 경남진주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과 산청엑스포와 연계한 지리산권의 세계적인 항노화 산업의 메카를 조성하여 서부권대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90년전인 1896년 8월 4일 경남도청이 처음 문을 열어 서부경남의 중심도시인 ‘진주’가 도청소재지로 확정됐다. 이후 1925년 4월 1일 부산으로 도청이 옮겨지고, 1983년 7월 1일 창원으로 도청이 이전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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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2015-04-30 16:49:31
최구식 부 지사께서도 홍준표 지사처럼 합리적이고 추진력이 대단히 강하신 분이기 때문에 서부경남의 발전과 특히 서부경남 거점 도시인 진주시를 크게 발전 시키시리라 생각 됩니다!!
아울러 진주시가 기업하기 곤란한 도시로 시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양지 하시고 지나친 규제와 간섭을 지양하고 규제혁파에 초점을 맞쳐 많은 유수의 기업들이 진주시에 들어와 마음놓고 기업 활동 할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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