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협 경남본부, 플랜트 맞춤형지원 사업 추진
한국무협 경남본부, 플랜트 맞춤형지원 사업 추진
  • 황용인
  • 승인 2015.05.2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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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벤더등록 업무지원·국제통용 DB 구축 등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조선업계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해외 플랜트 시장의 공식 공급벤더 등록 지원 등 맞춤형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섰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한창회)는 26일 지역 플랜트 관련 업체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전문 에이전트 협력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은 해외플랜트 시장 진출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에이전트와 협력하여 경쟁력 있는 국내 제조기업을 발굴하여 DB를 구축하고 이를 해외 플랜트 전문 에이전트에 전달하여 시장조사를 통해 가능성 있는 해외 입찰정보를 입수, 제조업체들의 참가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조선·해양기자재 제조업체 DB는 기존의 여타 DB처럼 각 회사가 자사를 소개하는 방식이 아닌 철저한 바이어 중심의 국제통용 제품 분류코드를 적용함으로써 DB를 통해 바이어가 필요로 하는 아이템과 그에 따른 기술수준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는 공동으로 지난달부터 참가 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시행, 현재까지 경남·부산·울산 지역의 80여 개 사가 참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다음달 중으로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플랜트 시장진출 설명회와 개별 상담회 등을 개최하고 DB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해외 플랜트 시장의 진출을 위해 가장 우선적인 공급 벤더 등록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공식 공급벤더 리스트(Approved Vendor List) 등재를 통해 수출이 이루어 지는 만큼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플랜트 전문 에이전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벤터 등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플랜트 해외수출은 최근 수출실적이 감안된 공식 공급 벤더로 수주가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은 벤더에 등록되지 않아 선진국 업체들에게 밀리는 등 악순환이 되고 있는 실정으로 플랜트 전문 에이전트와 협력을 통해 지원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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